네츄럴코어, 창립기념일 맞아 보호소 봉사…15년간 기부한 착한 기업

동물보호단체 유엄빠 보호소 방문해 봉사 진행

네츄럴코어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동물보호시설 유엄빠에 방문해 후원 및 현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네츄럴코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유기견 구조보호시설 유엄빠(유기동물의 엄마아빠)에 방문해 후원 및 현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7일 네츄럴코어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네츄럴코어 창립 1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진행됐다.

2009년 11월 1일 창립한 네츄럴코어는 15년간 동물보호소와 쉼터, 관련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동물보호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유엄빠에는 지난 2015년부터 매달 사료와 간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엄빠는 정부 지원 없이 민간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다. 매년 150마리 이상 유기 혹은 피학대 동물을 구조해 새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네츄럴코어 임직원 12명은 보호 시설 청소 및 보호견 산책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네츄럴코어 임직원 12명은 보호 시설 청소 및 보호견 산책 봉사를 진행했다. (네츄럴코어 제공) ⓒ 뉴스1

박진영 네츄럴코어 영업마케팅부 팀장은 "강아지들이 머무는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산책하면서 동물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보람차다"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송주미 네츄럴코어 영업마케팅 이사는 "유실유기동물이 매년 10만 마리 이상 발생하면서 이들을 구출하고 보호하는 보호소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유엄빠와 같은 단체들이 흔들림 없이 동물 사랑의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네츄럴코어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유기견 구조보호시설 유엄빠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네츄럴코어 제공) ⓒ 뉴스1

한편 네츄럴코어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국내 유기동물 보호소와 쉼터, 단체에 총 45억여 원을 지원했다. 현재 37곳의 동물보호소 정기 지원, 고객들과 함께하는 사료 기부 캠페인 등 유기동물 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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