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에코, '랩비트 2024' 뮤직 페스티벌서 친환경 공연 문화 이끌어

위사이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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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위사이클의 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i’m eco)는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 '랩비트 2024'(RAPBEAT 2024)에 참여해 재생 현수막과 다회용기 사용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 공연 문화를 선보였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랩비트는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이다.

약 10만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에서 아임에코는 △리사이클링 원단을 활용한 재생 현수막 공급 및 설치 △행사장 내 식음료(F&B) 판매처에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 공급 및 폐기물 처리 △친환경 워터바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친환경 랩비트 2024와 함께 했다.

회사에 따르면 아임에코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원단을 활용해 대형 현수막을 포함한 약 300개의 재생 현수막을 랩비트 페스티벌에 공급하고 설치했다. 버려진 무색 페트병을 수거 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재생 현수막은 기존 PVC 현수막 대비 에너지 소모량을 86% 절감하고, 76%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다.

아임에코는 랩비트 페스티벌과 함께 현수막의 일회성 사용으로 인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페스티벌에서 사용된 재생 현수막 약 300개를 자체 수거했으며, 2차 재활용을 통해 건축자재로 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친환경 페스티벌을 위한 파트너로 기여했다.

아임에코는 랩비트 2024의 친환경 페스티벌 행사 취지에 공감해 자체 개발, 생산한 친환경 저탄소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GREEN RESUSABLE TABLEWARE)'도 지원했다.

아임에코의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는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이 아닌 100%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재생 원료(r-PLA) 사용 비중을 20%로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PP 소재 다회용기 대비 65.9% 탄소 배출량이 저감되며, 폐기 시에도 신재생 에너지화가 가능해서 친환경적이다.

또한 생체 흡수성 소재라서 지속적인 세척 과정과 재사용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더라도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수한 다회용기는 불림 애벌 세척, 초음파 세척, 고온 및 고압 세척, 90도 이상 고온 살균으로 멸균 처리 등 6단계 위생관리 이후 매회 ATP 오염 검사를 거쳐 엄격하게 검수해 재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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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는 폐기물 전문 업체인 '엔비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공급뿐만 아니라 통합 폐기물 처리 서비스도 제공했다. 다회용기 반납과 함께 폐기물 분리수거가 가능한 통합 폐기물 관리 부스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쓰레기의 소각 방지 및 과도한 탄소 배출량 발생을 절감하는 데 기여했으며, 미화 운영 인력을 약 20% 절감함과 동시에 다회용기 회수율도 높였다.

아임에코 관계자는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랩비트이기에 랩비트 2024에 참여해 친환경 페스티벌을 선보일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로 발돋움한 랩비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페스티벌 현장에서 친환경 페스티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특별한 가치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임에코'는 위사이클의 다회용기 서비스 브랜드다. 아임에코는 국내 대규모 페스티벌 및 지자체 행사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대표적으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원더러스트 페스티벌, 조이올팍 페스티벌,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등이 있다.

위사이클에서 제공하는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는 반복되는 세척 및 재사용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더라도 생체에 흡수되는 소재로 기존 PP 소재 용기 대비 인체에 안전한 식품 용기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