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한일 스타트업' 포럼 열린다…양국 대기업·스타트업 교류

한국경제인협회, '제2회 한일 스타트업 협력포럼' 개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5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4 미국 대선과 글로벌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주제로 열린 공동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2024.10.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은 17일 서울에서 일한미래파트너십기금과 '제2회 한일 스타트업 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양국의 혁신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포럼이다. 한경협은 지난해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와 양국의 미래 지향적 관계를 지향하며 한일‧일한파트너십기금을 설립했다.

이번 포럼에는 일본 유망 스타트업 10곳도 참가했다. 한국 대기업의 신사업·투자 담당자를 만나 제품과 기술력을 공개하며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1회 포럼에서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도쿄를 방문해 일본 대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인구위기와 잠재성장률 약화 등 양국이 공동으로 직면한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해법은 스타트업"이라며 "양국은 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한일 스타트업의 양국 상호진출 경험은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리는 제31회 한일재계회의 환영 만찬에서는 제1회 포럼에 참가한 한국 스타트업과 이번에 참가한 일본 스타트업 간의 교류 진행될 예정이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