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청년과 소통하는 LG전자…현지대학과 '의류 업사이클링'
이베로아메리카대학과 헌옷 수거 캠페인 펼쳐
LG전자 프리미엄 가전 소개도…ESG 강화 및 브랜드 제고 기대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멕시코에서 현지 YG(Young Generation) 세대와 함께 의류 업사이클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펼친다. 멕시코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다음 달 13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에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현지 유력 사립대학인 이베로아메리카대학교와 함께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멕시코 청년층과 함께 LG전자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멕시코는 글로벌 평균보다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은 국가다. 현지 YG 고객간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LG전자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 전시장, 이베로대학 캠퍼스,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 등 멕시코시티 곳곳에 헌옷 수거 박스를 설치했다. 수거한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해 토트백, 인형 등과 같은 굿즈로 만들어 현지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지난 15일(현지 시각)에는 이베로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워크숍도 진행했다.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 인스타뷰 무드업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대표적인 LG전자 프리미엄 가전도 선보였다.
디자인 위크 멕시코 내 '디자인 하우스' 전시관에 이베로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LG전자의 ESG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디자인 하우스에는 워시타워, 아트쿨 에어컨 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LG전자 제품들이 전시됐다.
류주현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멕시코에서 각 분야 리더로 성장하는 YG 세대에게 LG전자의 지속가능한 라이프를 전파하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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