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3Q 영업익 72억, 전년比 77%↑…역대 분기 최대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S마린솔루션(060370)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7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6% 증가한 374억 원이다.

회사 측은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 확대와 선박 등 자산 운용의 효율화가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최근 육상 케이블 시공 전문업체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해저·육상 통합 케이블 시공업체로 도약했다.

이달 중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LS빌드윈의 4분기 매출이 반영되어 연간 매출은 지난해 708억 원의 두 배 수준인 13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자산총액은 6월 말 기준 1945억 원에서 27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