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3400억 규모 VLAC 2척 수주…年목표 140%

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HD현대 제공)
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HD현대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3396억 원 규모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수주한 선박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9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69척(해양 1기 포함), 188억4000만 달러(약 25조 6036억 원)를 수주해 연간 목표(135억 달러)의 139.5%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 △LNG벙커링선 3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62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48척 △컨테이너선 22척 △에탄운반선 3척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7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부유식 LNG저장 재기화 설비(FSRU) 1척 △해양 설비 1기 △특수선 4척이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