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협력사 CEO 포럼' 개최…"소중한 파트너와 동반성장"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LS그룹은 최근 경기 안성시 소재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포럼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여 명과 함께 한미전선, 성신산전, 엔텍이엔지, 태산기계공업 등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명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LS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사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며 "협력사는 단순한 벤더(Vendor)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Partner)로서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LS전선(104230), LS일렉트릭(010120), LS MnM 등 각 사 CPO와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했다.

LS그룹의 각 계열사는 협력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S전선은 협력사와 함께 양사 재해율 감축을 목표로 합동안전점검 및 개선, 불안전·부적합 사항 발굴 및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매년 약 100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LS MnM도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협력사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해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