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노동개혁 추진단 간담회…"노동시장 경직성, 산업성장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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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학계·법조인 등 노사관계 전문가와 주요기업 임원이 참여한 '노동개혁 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근 노동개혁 추진단장(경총 상근부회장)은 "정규직 과보호, 획일적 근로시간 등 노동시장 경직성이 산업 구조조정과 신산업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 노동개혁을 통해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자문위원들은 "최근 정부는 노동개혁 의제에 대해 경사노위 중심의 노사정 대화를 우선한다는 방침이나 노동시장의 구조개혁을 위해서는 정부가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추진단은 향후 노동개혁 핵심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한 노동정책이슈 보고서 발간, 학술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노동개혁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