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연대네트워크, '안녕, 할부지' 개봉 기념 나눔 활동
5차례 걸쳐 지역아동센터에 영화 티켓 및 간식 전달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바오연대네트워크(바오연대)는 영화 '안녕, 할부지' 개봉을 기념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서초구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영화 티켓과 간식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 9월 한 달간 국내 영화 상영관인 CJ CGV, 메가박스에서 '안녕, 할부지'가 개봉하는 것을 기념하고 푸바오의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기획했다.
안녕, 할부지는 2020년 한국에서 최초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지난달 4일 개봉했다. 영화는 지난 4월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개봉일에만 3만 9000여명의 관객이 몰려 박스오피스 정상(1위)에 올랐다.
바오연대네트워크는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가족들, 인솔 교사 등 관계자에게 '안녕, 할부지'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푸바오의 이야기를 알리며 아이들에게 동물과의 교감,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달 7~8일 CJ CGV를 시작으로 10일, 12일, 23일 메가박스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는 "아이들이 푸바오 노래를 부르면서 영화관을 찾았다. 푸바오 영화를 보러 간다니까 기대감에 관련 자료나 영상을 찾아본 것 같다"며 나눔 활동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바오연대네트워크 관계자는 "영화 안녕, 할부지 개봉 관련 나눔 활동을 계기로 바오연대네트워크가 외부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푸바오를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오연대네트워크는 중국 송환 이후 푸바오의 건강과 안위를 걱정해 올해(2024년) 5월 25일 개설된 커뮤니티로, 네이버 카페에서 4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푸바오 건강 이상설 관련 트럭 시위, 외교부 서명운동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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