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코이브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 플랫폼 활성화 MOU

왼쪽 사단법인 미래자동차인재개발원 원장 허정철, 오른쪽 주식회사 두코이브이 대표 강창동 / 사진=두코이브이 제공
왼쪽 사단법인 미래자동차인재개발원 원장 허정철, 오른쪽 주식회사 두코이브이 대표 강창동 / 사진=두코이브이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리 플랫폼을 준비 중인 두코이브이와 전기차 충전인프라관리사 교육 사업을 운영하는 미래자동차인재개발원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에 전기차 충전과 관련 화재를 비롯한 여러 사건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부는 2030년까지 420만 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고, 전기차 충전기도 123만기 이상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기차 충전기 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된 상황이다.

두코이브이가 준비 중인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자(CPO)와 충전인프라관리사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충전 인프라 사업자(CPO)는 충전기 관리 인력 채용을 줄여 고정비를 낮추면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충전인프라관리사는 전기차 충전기를 유지 관리하며, 이익을 얻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기의 정기 점검과 AS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점검 내용은 충전 인프라 사업자(CPO)와 환경부에 자동으로 제출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래자동차인재개발원은 올해부터 국내 최초로 환경부 인가 충전인프라관리사 자격 검정시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1200명 이상 자격증을 취득한 상황으로 양질의 충전 인프라 관리 인력을 공급할 수 있다.

두코이브이 강창동 대표는 "현재 준비하고 있는 충전인프라관리 플랫폼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충전 인프라 사업자(CPO)의 충전기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뿐 아니라 충전인프라관리사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