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자율이동로봇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국산화 박차

총사업비 94억 중 70억 국비 지원

현대무벡스가 개발할 10톤급 AMR의 가상 이미지(현대무벡스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현대무벡스(319400)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소재·부품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 '고정밀 대형 자율이동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 플랫폼 설계 및 통합 구동 모듈 실증' 과제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94억 원이다. 이 중 70억 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전문기관으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무벡스는 오는 2027년까지 초대형 AMR 플랫폼 설계와 구동 모듈 실증사업을 수행한다. 가반하중(로봇이 적재·이송할 수 있는 무게) 2·5·10톤 3종의 AMR의 개발과 핵심 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