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오-펀진, 전략적 MOU…"AI 기술 협력으로 방산 혁신"

김득화 펀진 대표(왼쪽)와 박주흠 다비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다비오
김득화 펀진 대표(왼쪽)와 박주흠 다비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다비오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공간정보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다비오(Dabeeo)는 AI 솔루션 기업 펀진(Funzin)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방산혁신기업100에 선정된 바 있는 두 기업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기점으로 국방 분야 혁신 사업 협력 및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미래 전장환경 분석에 필요한 기술 협력을 통해 국방 관련 첨단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 다비오의 3차원 전장환경 구축 기술과 펀진의 국방 기술을 융합한 파일럿 프로젝트의 시행을 통해 시장 내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다비오는 다출처(위성,항공,드론 등) 영상 기반의 공간정보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고 분석하는 특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간 규모의 한계 없이 광범위한 지역을 짧은 시간 내 3차원의 가상 공간으로 구현하는 3차원 복원 기술을 바탕으로 지형분석, 도시 변화탐지, 산림 모니터링 및 기후영향 분석, 국방 안보를 위한 감시 정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비오 박주흠 대표는 "펀진과의 기술 융합으로 K-방산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방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겠다"라며 "방위산업 분야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AI에 대한 중요성과 그 역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