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에쓰오일과 원유 장기운송 계약…5년간 1800억원

9월 30일 에쓰오일 본사에서 진행된 서명식에서 김경배 HMM 사장(왼쪽)과 박봉수 에쓰오일 사장이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MM 제공)
9월 30일 에쓰오일 본사에서 진행된 서명식에서 김경배 HMM 사장(왼쪽)과 박봉수 에쓰오일 사장이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MM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HMM(011200)은 에쓰오일(S-OIL·010950)과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2025년 1분기부터 5년간 약 180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HMM은 30만 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1척을 투입,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서 한국으로 에쓰오일 원유를 운송한다.

양사는 20년 이상 원유 운송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장기운송 계약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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