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진 브라 반납하고 환경 살려요" 신영와코루 캠페인 진행

신영와코루 제공
신영와코루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신영와코루가 유방암 예방과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1일 신영와코루는 '핑크 리본 피팅 캠페인(Pink Ribbon Fitting Campaign)'과 '브라 리사이클링 캠페인(Bra Recycling Campaign)'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핑크 리본 피팅 캠페인'은 10월 한 달간, '브라 리사이클링 캠페인'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두 캠페인은 신영와코루가 고객과 함께 매년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캠페인이다. 비너스, 와코루, 솔브, 마더피아, 리맘마, 비너스슈, 레이로우 등 신영와코루의 전국 오프라인 브랜드 매장에서 모두 참여 가능하다.

'핑크 리본 피팅 캠페인'은 건강한 가슴을 위한 유방암 예방 캠페인으로,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알려 자가 진단 및 조기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고객에게 무료 브라 피팅 서비스를 통한 자가 진단 기회를 제공해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유방암 정보 및 자가 검진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피팅 서비스를 받으면 10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어 신영와코루가 매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하는 활동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영 통합멤버십 신규 가입 후 본 캠페인에 참여하면 5000 포인트를 증정하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브라 리사이클링 캠페인'은 전국 매장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친환경 종이로 만든 리사이클링 봉투에 수명이 다하거나 몸에 맞지 않아 더 이상 입지 않는 브라를 담아 다시 매장으로 가져다주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신영 통합멤버십 회원이면 브라 리사이클링 캠페인에 참여시 5000 포인트를 증정한다.

신영와코루의 '브라 리사이클링 캠페인'은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코리아’와 함께 실행하고 있다. 수거된 브라는 '테라사이클코리아'로 보내져 와이어, 후크 등의 이물질 제거를 위한 수선별 공정을 거친 뒤 분쇄와 압착 단계를 거쳐 '섬유 패널'로 다시 태어나 가구 및 시설물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제품으로 업사이클링 된다.

'브라 리사이클링 캠페인'은 자사 브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타 브랜드 제품도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 참여 범위를 넓혀 많은 사람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영와코루 마케팅 담당자는 "핑크 리본 피팅 캠페인과 브라 리사이클링 캠페인은 사람과 환경을 우선으로 하는 신영와코루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캠페인"이라면서 "건강한 가슴을 지키기 위한 유방암 예방 캠페인 활동, 그리고 지구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자원순환 리사이클링 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