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 태풍 '야기' 피해 베트남에 5000만원 기부

태풍 야기가 베트남 북부를 휩쓸고 지나간 11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베트남 하노이의 침수된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자료사진) 2024.9.11 ⓒ AFP=뉴스1 ⓒ News1 윤주현 기자
태풍 야기가 베트남 북부를 휩쓸고 지나간 11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베트남 하노이의 침수된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자료사진) 2024.9.11 ⓒ AFP=뉴스1 ⓒ News1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성신양회(004980)는 제11호 태풍 '야기'로 피해를 본 베트남을 지원하기 위해 10억 동(약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은 성신양회 자회사인 진성인터내셔널이 베트남 현지 법인인 성신비나를 통해 베트남 정부 등에 전달했으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베트남 환경부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성신양회는 2007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미콘 사업을 시작으로 현지에 진출했으며, 2019년에는 진성인터내셔널 하노이 사무소를 설립해 트레이딩 사업도 확장해 왔다.

베트남은 지난 7일 태풍 야기 영향으로 300명이 넘는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