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인들, 슬로바키아와 원전·방산·자동차 등 협력 논의

한-슬로바키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 News1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는 30일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슬로바키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피초 총리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 측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및 기업인들과 슬로바키아 측 데니사 사코바 부총리 등 관계자를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전 2기가 가동 중인 보후니체 부지에 슬로바키아 정부가 계획 중인 1.2GW(기가와트) 규모 신규 원전의 2031년 착공과 관련한 기업인들의 문의가 있었다.

방위산업에서는 한국기업 제품이 슬로바키아군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했으며, 자동차산업은 신규투자 부지 주변의 인프라 개선요청이 있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