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AI 전문가 육성하는 LG…상금 1억 해커톤 개최

LG 에이머스 해커톤

LG는 28~29일 1박2일 동안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LG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G는 28~29일 1박2일 동안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 에이머스는 LG가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매해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진행된다. LG는 에이머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전 경험을 쌓는 해커톤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해커톤은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7개팀 104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LG는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 총 1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에는 상금 1000만 원과 입사 지원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LG는 이날 LG AI연구원·전자·생활건강·유플러스·CNS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를 열고 참가자들에게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참가자에게는 향후 채용 시 우선 검토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 등록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LG는 내달 31일까지 'LG AI 청소년 캠프' 2기 참가자도 모집한다. 캠프는 LG가 서울대와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일상 생활 속 문제를 AI로 해결하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