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2026년부터 차세대 A330-900네오 5대 도입

항속거리 길어 유럽·미국 등 중장거리 투입 예정

왼쪽부터 정홍근 대표와 폴 기니 아볼론 사장 겸 영업 총괄(티웨이항공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26일 글로벌 항공기 리스사 아볼론과 2026년부터 A330-900NEO(네오) 항공기 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 차세대 항공기인 A330-900NEO는 기존 티웨이항공이 운항하던 구형 A330보다 항속거리가 길어 약 1만 3300㎞를 갈 수 있다. 2027년 말까지 5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협상도 진행 중이다. 향후 유럽, 미국, 캐나다 등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A330-300 항공기 3대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라 대한항공으로부터 임차한 A330-200 항공기 4대(1대 추가 임차 예정)를 운항하고 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