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누리미디어, 문헌정보학 대학원생 지원

사진=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누리미디어 제공
사진=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누리미디어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와 누리미디어는 공동 주관한 '제1회 누리장학사업 장학금 수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누리장학사업은 전국 문헌정보학과 대학원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성균관대학교의 노은석 학생, 부산대학교의 박미진 학생, 상명대학교의 한아름 학생이 누리장학사업의 1기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 증서와 꽃다발을 받았다.

시상에는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의 장우권 회장과 정동진 사무총장, 누리미디어의 최순일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누리장학사업 1기 장학생 노은석은 "문헌정보학은 개인이나 집단에 필요한 정보로 가닿는 학문이라고 배웠다. 제가 오늘 이렇게 필요한 도움을 받았으니, 저 역시 앞으로 누군가에게 필요한 도움으로 가닿는 공부를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1기 장학생 박미진은 "대학원 생활 중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학문에 정진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우리 학계와 도서관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누리장학사업은 지난 7월,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와 누리미디어가 미래의 우수한 대학교 도서관 사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아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주관하는 장학사업이다.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는 대학도서관을 대표하는 통합기구로서,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와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가 근간인 연합 단체다.

누리미디어는 대한민국 대표 학술 콘텐츠 플랫폼 디비피아(DBpia)와 한국학 콘텐츠 플랫폼 KRpia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학술 서비스를 출시하며 연구자들의 학술 환경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와 누리미디어가 공동 주관하는 누리장학사업은 앞으로도 우수한 도서관 사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