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부동산 거래 혁신"…프롭티어 '안심케어 서비스' 사전 예약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프롭테크 기업 프롭티어는 새 '안심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동산 거래에서 등기부등본의 공신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과 공인중개사들 사이에서 거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중요한 정보가 누락되거나 등기 변동 사항이 제때 반영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는 거래 당사자에게 예기치 못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빈번한 전세 사기와 같은 사건들은 공인중개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안심케어 서비스는 부동산 거래의 전 과정을 디지털 기술로 관리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롭티어의 안심케어 서비스는 중개사들이 거래의 모든 단계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먼저 공적 장부 연동 시스템과 추가 검증 체계를 통해 계약서 작성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예방한다. 이를 통해 중개사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계약서를 작성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거래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120여 가지의 등기 변동 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서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한다. 이 기능을 통해 중개사와 소비자는 잔금일까지 등기 변동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안심케어 서비스는 거래 중 또는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법적 분쟁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으며 중개사와 소비자 모두 거래의 법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외에도 퍼스트어메리칸권원보험과의 제휴를 통해 매도인의 사기, 서류 위조, 이중 매매 등 거래 리스크로 인한 손실을 대비해 권리보험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거래가 완료된 후에도 소비자는 부동산 거래로 인한 위험에서 보호 받을 수 있다.
프롭티어 서동록 대표는 "등기부등본의 공신력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거래의 안전성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안심케어 서비스는 중개사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거래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롭티어는 이와 함께 공인중개사들을 위한 마케팅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광고 및 마케팅 굿즈를 통해 안심케어 중개사로서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심케어 서비스는 오는 11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10월 10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공인중개사를 모집 중이다. 사전 예약 공인중개사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마케팅 혜택을 제공하며 사전 예약은 프롭티어가 운영하는 중개업무 솔루션 '이실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j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