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창립 후 첫 국제기능올림픽 참가해 은메달

서희원 사원, 통신망분배기술 종목서 획득

한화시스템 제조팀의 서희원 사원(21)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24 국제기능올림픽 통신망분배기술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한화시스템 제공). 2024.09.24.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은 24일 창사 47년 만에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제조팀의 서희원 사원(21)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24 국제기능올림픽 통신망분배기술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은 만 17세부터 22세까지 전 세계 청년 기능인들이 직업기술 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다. 올해로 4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73개국에서 1400여명이 63개 종목에 참가했다.

서 사원이 은메달을 따낸 통신망분배기술은 통신 케이블을 요구조건에 맞게 설계·포설·접속하고, 높은 품질의 통신을 구현했는지를 평가하는 종목이다. 서 사원은 2022 전국기능경기대회와 2023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통신망분배기술 종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