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스타일링 손쉽게"…다이슨, 첫 스마트 헤어기기 국내 출시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다이슨은 자사 최초 앱 연동형 헤어기기인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애플리케이션 '마이 다이슨'에서 '나의 헤어 프로필'을 설정한 뒤 해당 제품을 이용하면 개인별로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모발 타입 △모발 길이와 굵기 △스타일 지속 시간 △스타일링 숙련도 △스타일링 목표 등을 등록하면 맞춤형 컬 모드인 'i.d curl™'이 활성화되는 식이다.

i.d curl™ 모드는 사용자의 헤어 프로필에 최적화된 컬 루틴을 자동으로 생성해, 버튼 하나로 감아주기·스타일링·마무리까지 간편히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앱에서는 제품의 필터 청소 시점과 고장 조치에 대한 안내도 제공된다.

스타일링 툴은 6개다. 이 중 '콘 배럴'이 새로 추가됐다.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원뿔 구조로, 모발 뿌리까지 밀착해 선명한 컬을 만들어낸다.

한편 다이슨은 자사 첫 헤어 스타일링 제품인 '다이슨 헤어 에센셜 케어 키토산 라인 2종'(프리 스타일 크림, 포스트 스타일 세럼)도 정식 출시했다. 프리 스타일 크림은 스타일링 전, 포스트 스타일 세럼은 스타일링 후 모발에 도포하는 제품이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