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노스-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 반도체 기술사업화·산학협력 MOU

㈜싸이노스 조승준(가운데) 대표이사가 반도체 분야 기술사업화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주)싸이노스 제공
㈜싸이노스 조승준(가운데) 대표이사가 반도체 분야 기술사업화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주)싸이노스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싸이노스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반도체 분야 기술사업화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일 맺은 협약은 첨단반도체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을 포함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기 위해 인적·물적 교류 및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반도체 분야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 기업인 싸이노스는 현재 경기도 화성을 중심으로 반도체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까지 진출했으며 우리나라 반도체 발전에 필요한 핵심적 기술인 세정 및 코팅의 선두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향후 △반도체 분야 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 △반도체 분야 기술사업화 및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 △기업 수요 기반 인재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채용 연계 △반도체 분야 네트워크 구축 및 활동의 상호 연계 △그 밖의 반도체 분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서 지속해서 협력한다.

특히 반도체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과 연계한 인적 교류와 더불어 대학 연구자와 공동연구 및 사업화 등의 기술 교류를 통해 반도체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기계공학부 구준모 교수와는 '비진공 화학기상증착법 기반 보호막 코팅 개발' 과제를 시작으로 기술사업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싸이노스의 조승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힘을 합쳐 반도체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장낙원 반도체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기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주양익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반도체 분야에서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중심의 산학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