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공동기기원, 23~24일 '첨단기기 분석 세미나' 개최

현직 첨단기기 분석 전문가 4명 초청

국민대 첨단기기 분석 세미나 포스터(국민대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공동기기원은 오는 23부터 24일까지 미래관 513호와 공학관 지하 1층 17호에서 '첨단기기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대 공동기기원과 LINC 3.0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단이 후원하는 이번 ‘첨단기기 분석 세미나’는 4명의 현직 첨단기기 분석 전문가들을 초청해 대학(원)생, 학부생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가족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비별·분야별 특성에 맞는 이론 교육을 제공해 첨단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표면·구조분석 장비를 주제로 X선 광전자 분광기(XPS), 투과전자현미경(TEM), 주사전자현미경(SEM), X선 회절분석기(XRD)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23일에는 국민대 류일환 박사가 'XPS: 광전자 분석법의 기초 및 응용'을 나노종합기술원 박윤창 센터장이 'TEM: 투과전자현미경의 이론 및 시편 준비'를 강의한다.

24일에는 이공교역 강주영 과장이 'SEM: 주사전자현미경의 이론 및 응용', 한국 ITS 이종식 고문이 'XRD: X선을 이용한 소재의 결정구조 분석'을 주제로 연구 장비를 활용해 산업현장과 연구실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김대정 국민대 공동기기원 원장(전자공학부 교수)은 "우리 대학은 특성화 분야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융복합 인재 양성 및 산학연협력 고도화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 대학이 보유한 첨단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분야별·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첨단기기 분석 세미나는 연구 장비 활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국민대 공동기기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국민대 공동기기원장 명의의 수료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