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추석 앞두고 1.4억 상당 쌀 5900포 기부

"ESG경영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에이스경암 이사장. /사진제공 = 에이스경암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에이스경암 재단은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에이스경암 이사장)가 추석을 앞두고 1억 4000만 원 상당의 백미 5900포를 성남시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스경암은 성남시청에서 진행하는 쌀 기탁식에서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의 생활지원할 수 있도록 10kg으로 포장된 백미 5900포를 전달했다. 에이스경암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전달한 백미는 총 15만 4260포로 약 36억 8000만 원 규모다.

재단에 따르면 안성호 이사장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선친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쌀 기탁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1월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을 최신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로 재개관했다. 일평균 200명의 분량의 무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경로식당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 및 옥상쉼터 등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최초의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올해 초에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총 1억 원 상당의 연탄 12만 장을 기증하고 에이스침대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안 이사장은 "지역사회 이웃주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가 보내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26년간 그랬듯 올해 역시 백미를 지원하기로 했다"라며 "ESG경영을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