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사내기업 AVEL, 제주에 배전망 연계형 ESS 발전소 완공
6.3MWh 규모…"전력망 컨트롤 타워 수행"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사내 독립기업 AVEL이 배전망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설립을 통한 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EA) 사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전날(6일) 제주 서귀포에서 완공식을 가진 AVEL의 ESS 발전소는 불규칙적으로 만들어지는 재생에너지를 ESS에 저장하고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 배전망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발전소 규모는 총 6.3메가와트시(MWh)로, 4인 기준 총 600여 가구가 하루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AVEL 측은 신규 발전소가 재생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정확히 예측해 변동성을 줄이고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 신뢰성, 경제성을 높이는 '전력망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VEL은 한국전력공사와 ESS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동시에 체결했다. 향후 ESS 활성화를 위한 전력 신사업 모델 개발, 제도 개선 및 기술개발 등 분야에서 협업하며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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