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 콘퍼런스 개최…동물 암 증례 공유

제2회 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 콘퍼런스가 1일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에서 개최됐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제2회 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 콘퍼런스가 1일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에서 개최됐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제2회 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 콘퍼런스(컨퍼런스)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에서 개최됐다.

3일 수의계에 따르면 최근 사람 뿐 아니라 반려동물에서도 암(종양)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암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아지, 고양이의 항암 치료 방향성과 트렌드 등 정보를 공유했다.

국립암센터 혈약종양내과 전문의인 최원영 교수의 항암치료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류성용 스탠다드동물의료센터 부원장의 해외 암 치료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KU동물암센터장인 윤경아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환자유래 종양세포 및 액체생검을 이용한 실험검사의 진화와 임상적 활용'에 대해, 최지혜 서울대 교수는 '종양 환자에서의 영상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서경원 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 회장은 "사람에서 진행되고 있는 항암 연구가 동물에도 적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의종양의학 최신 지견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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