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첫 수리' 美 함정 거제조선소 입항…한화오션 MRO 첫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호가 함정 정비를 위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하고 있다.(한화오션 제공)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호가 함정 정비를 위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하고 있다.(한화오션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화오션(042660)은 미국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으로 처음 수주한 미군 군수지원함이 거제 조선소에 입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입항한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Wally Schirra)호는 해상에서 탄약, 식량, 수리 부품, 연료 등을 다른 함정에 보급하는 군수지원함이다.

미 해군 함정이 수리 정비를 위해 국내에 입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오션은 거제 조선소에서 약 3개월간의 정비 작업 이후 미 해군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