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능 키웠다"…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 출시

AI 절약 모드 탑재…오토 오픈 도어 기능 탑재
총 6종 출시…3종은 비스포크 라인 색상 적용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문형 냉장고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와는 다른 2도어 냉장고다. 냉장고를 마주 보고 섰을 때 왼쪽이 냉동, 오른쪽이 냉장으로 구성됐다.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해 실사용 기준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는 'AI 절약 모드'와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AI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됐다.

올해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를 통해 선보였던 '오토 오픈 도어' 기능도 적용됐다. 도어 센서를 가볍게 터치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기능이다. 양손에 식재료를 들고 있거나 팔 힘이 약한 사용자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다.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정온 냉장' 기술도 탑재됐다.

신제품은 총 6종으로 출시됐다. 이 중 3종은 비스포크 라인 색상으로 선보인다. 양문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인에는 기존 비스포크 냉장고에만 제공되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대상 평생 무상 수리인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