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T600·브리사' 보러 오세요…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

강원지역 첫 브랜드 체험 공간

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기아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기아(000270)는 27일 강원 지역 최초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원주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차량 관리부터 시승, 구매, 정비뿐 아니라 브랜드 경험까지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원스톱 복합 거점 시설이다. 서울 강서, 인천, 경기 부천, 광주 서구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마련됐다.

전기차 이용 고객을 위해 전기차 전용 첨단 정비 인프라를 구축했고, 신차 인도 공간인 기아 픽업 라운지 등도 마련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모빌리티 기술력 체험 콘텐츠도 제공한다.

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에 마련한 T-600 및 브리사 복원 차량 헤리티지 특별 전시.(기아 제공)

기아는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을 기념해 'T-600 및 브리사 복원 차량 헤리티지 특별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T-600은 일본 동양공업과 기술 협력으로 생산한 삼륜차로 기아의 성장 발판이 된 모델이다. 브리사는 기아 최초의 후륜구동 승용차로 T-600과 함께 기아의 역사 기틀을 마련했고, 출시 2년 만인 1976년 국산화율 약 90%를 달성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