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해결 어려운 참전용사들"…인프레쉬, 식사 지원 추진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인프레쉬는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7일 인프레쉬에 따르면 최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며 참혹한 현실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예컨대 부산의 한 마트에서 80대 참전용사가 식료품을 훔치다 적발되거나 쪽방에 컵라면 신세 생활고에 시달리는 참전용사들이 보도 등이 있다.
이에 인프레쉬는 참전용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에 처한 참전용사들이 인프레쉬에서 제공한 전용 식사 카드를 지참해 지정된 점포에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정된 점포들은 작년 인프레쉬가 시각장애인들의 일상을 위한 점자 메뉴판 무료 배포 프로젝트에 동참했던 일명 '착한 기업'이다.
인프레쉬 관계자는 "한국전 참전용사라면 누구든 해당 점포들을 통해 카드를 후 무료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많은 참전용사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프레쉬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의료 지원, 필리핀 참전용사 전동휠체어 지원, 태국 참전용사 주거 개선 및 장학금 지원, 국내 참전용사 주거 개선과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며, 참전용사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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