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 착수…수소 밸류체인 진입한다
가스안전공사 등과 국책과제 수행…금속 배관보다 안전하고 경제성 우수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LS전선(104230)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국책과제로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비금속 수소관은 수소경제 시대 핵심 기술로 꼽힌다. 기존 금속 배관의 취성(수소가 금속 내부를 파괴하는 현상)과 부식 문제를 해결하고 강도와 유연성을 갖춘 플라스틱 복합 재료를 사용해 안전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150m 이상 길이로 생산·운송이 가능해 10~12m 단위의 금속 배관 대비 시공 경제성도 크다.
LS전선은 이번 과제 수행으로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에 선제적으로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케이블을 활용한 '수소관 실시간 진단 기술'도 개발해 이상 발생 구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토대로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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