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홈 시네마의 기준"…삼성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2종 출시
다음 달 1일 선봬…선명한 밝기·화질과 사운드 몰입감 우수
스트리밍·게임 등 콘텐츠 제공 스마트홈·인테리어에도 적합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다음 달 1일 2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9'와 '더 프리미어 7' 등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뛰어난 밝기와 선명한 해상도를 자랑한다. 더 프리미어 9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RGB 색상을 각각 다른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해 풍부한 색과 밝기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최대 3450 ISO(국제표준화기구) 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더 프리미어 7은 싱글 레이저 기술로 최대 밝기는 2500 ISO 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더 프리미어 9와 더 프리미어 7은 각각 DCI-P3(디지털 영화협회의 표준 색 영역) 기준 최대 154%, 100% 색을 표현한다. HDR10+도 지원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AI 업스케일링과 비전 부스터 기술도 탑재했다. AI 업스케일링 기술은 기존 화질과 관계없이 4K 해상도로 높여준다. 비전 부스터는 주변 조명 환경에 따라 색깔과 대비를 자동으로 조정해 최적의 화질을 구현한다.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내장 스피커를 통해 별도 음향기기 없이 뛰어난 오디오 경험도 제공한다. 더 프리미어 9는 40W 2.2.2 채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더 프리미어 7은 30W 2.2ch 스피커를 탑재했다.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삼성 타이젠 OS를 탑재해 삼성 TV 플러스,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 게임용 허브도 지원해 별도 기기 없이도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 홈 환경도 조성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기능을 활용하면 조명, 온도 조절 장치, 보안 시스템 등과 연동할 수 있다.
인테리어에도 적합하다. 커스텀 엠비언트(Custom Ambient) 기능은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벽면에 투사해 맞춤형 홈 인테리어를 가능케 한다. 덴마크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프리미엄 원단과 미니멀하고 따뜻한 화이트 디자인은 주변과도 조화를 이룬다.
더 프리미어 9과 더프리미어 7은 각각 최대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다. 오는 6~10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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