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코 순방에 삼성·SK·LG·두산 총수 '경제사절단' 동행

최태원·이재용·구광모 동행 전망…박정원 두산 회장도 포함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구광모 LG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 대통령,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 (대통령실 제공) 2024.3.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이기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9월 체코 순방에 삼성·SK·LG·두산 등 재계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전망이다.

25일 정·재계에 따르면 이번 체코 순방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경제사절단에 포함됐지만, 일정이 여의찮을 경우엔 장재훈 사장이 대신 동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원전 관련 기업 총수들도 사절단의 일원으로 대거 출국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제사절단은 주관단체인 대한상의가 모집·선정하고 있다"며 "현재 (사절단)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