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해군 1만톤급 군수지원함 수주…사업비 4600억
2028년 말 해군에 인도…승조원 140명 탑승 규모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한화오션(042660)이 대한민국 해군의 1만톤급 군수지원함(AOE-II)을 최종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과 군수지원함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총사업비는 4602억 원이며 오는 2028년 12월31일까지 함정을 건조해 인도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25일 AOE-II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 한 달간의 기술 및 조건 협상을 거쳐 최종 수주했다.
군수지원함은 운항 중인 함정에 탄약·화물·유류 등을 공급하기 위한 군함이다. 작전 중 구축함과 호위함처럼 고속으로 기동할 수 있다.
이번에 수주한 1만톤급 AOE-II는 길이 190m, 너비 25m 크기다. 승조원 140명이 탑승할 수 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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