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인, 경기대학교와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MOU

인포인의 '로보틱스' 분야 리딩 기업 성장 위한 실무형 우수 로봇 SW 개발자 양성

왼쪽부터 경기대 박상현 대외협력홍보실장, 이준성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 박경실 부총장, 이윤규 총장, 인포인 정재원 대표, 박종현 CTO, 임정완 상무이사 / 사진=인포인, 경기대학교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디지털 트윈 기반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 인포인은 경기대학교와 취업인턴십산학 협력을 맺고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포인은 경기대학교와 지난 14일 오후 '산학협력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수원 경기대학교 본관에서 진행했으며 인포인 정재원 대표 및 전 ETRY 부원장 출신의 박종현 CTO, 경기대학교 이윤규 총장, 박경실 부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포인과 경기대학교는 금번 MOU를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인턴쉽 과정을 통해 인포인에서 추진 중인 로봇 관련 사업 실무에 투입하기로 협의했다.

인포인은 앞으로 로봇 산업 핵심이 하드웨어(HW)가 아닌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모회사인 화인베스틸과 함께 '로봇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완료했고 올해 8월 그 후속 과제로 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동 업무시설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인포인은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전문인력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경기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의 지능형 로봇 전공 재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차세대 산업을 이끌 인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로봇 SW 산업을 이끌도록 돕겠는 것이 목표다. 또한 실무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채용 연계를 통해 인포인에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인포인의 정재원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상호 유기적 공동체로서 로봇 관련 사업 실무 경험을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대가 크다"며 "경기대학교의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통해 로보틱스 분야의 흐름을 파악하고 주도할 수 있는 로봇 SW 개발 직군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포인은 3D 모델 데이터를 경량화해 별도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는 3D 데이터 압축 최적화 특허 기술 기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는 화인그룹의 계열사인 화인베스틸에 인수됐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