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스티홀딩스, 부산시와 함께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 조성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도심형) 조성 사업 업무협약식 / 부산진구 제공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도심형) 조성 사업 업무협약식 / 부산진구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에이에스티홀딩스는 지난 30일 부산진구 구청 자치협력실에서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도심형) 조성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디지털 트윈 조성을 통해 디지털 행정 혁신 및 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에이에스티홀딩스를 비롯해 부산 진구, 부산광역시, 한국국토정보공사(디지털트윈처,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사업 주관 기관과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될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모 공고한 것으로, 부산 진구에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대상지의 도시 및 행정 현황에 따른 맞춤형 디지털 트윈 서비스 모델을 도출하고, 이를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대표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 조성 도시 연상 이미지 / (㈜에이에스티홀딩스 제공

이를 위해 부산시는 2024년부터 부산진구를 시작으로 디지털 트윈 서비스 모델 4종을 개발하며 2025년과 2026년에도 매년 4종씩 총 12종의 서비스 모델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진구는 부산의 지리적 중심지이자 원도심 지역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면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유사한 문제를 가진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에스티홀딩스 이동우 대표이사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행정 서비스에 접목해 부산 진구의 행정 혁신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MOU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서 성공적인 디지털 트윈 코리아 대표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