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Q 영업익 40억…8분기 만에 흑자전환
서울바이오시스 영업익 63억…10분기 만에 흑자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04689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0억 원으로, 8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28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4%다.
서울반도체는 "수익성 높은 자동차 부분의 매출 성장과 연구·개발(R&D)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원가 절감 노력 덕분에 흑자로 전환했다"며 "현금 창출 지표인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마진율은 지난 분기 대비 1.9%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900억~31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서울반도체 자회사인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092190)도 2분기 잠정 연결 영업이익이 63억 원으로 10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883억 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900억~2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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