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니플패치 '리무브 스킨브라' 중국 진출 예고

사진=리무브(Remove) 제공
사진=리무브(Remove)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속옷 브랜드 '리무브'(Remove)는 중국 기업 '데님앤코튼'과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현지 진출을 준비한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는 지난달 12일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중국 중산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무브는 중국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브랜드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민유나 대표는 "이번 중국 진출은 자사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우리는 앞으로도 여성들의 편안함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전 세계로 나아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브랜드는 단순한 수출을 넘어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으로 현지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꾀하고 있다. 이에 중국의 여러 라이브커머스 회사와 협업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리무브의 제품을 중국 시장에 더욱 빠르게 알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속옷 브랜드 '리무브'(Remove)는 여성들이 불편한 속옷을 벗고 무해한 니플패치를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리무브라는 이름은 단순히 옷을 벗는다는 뜻을 넘어, 실제로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Re, move'라는 독창적인 표기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