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 KTX에서 '시간제 보육' 알린다
휴가철 KTX 전국 노선에 집중 홍보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보육진흥원은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전 국민 대상 KTX 영상광고를 추진한다. KTX 전국 노선 76대와 KTX-산천 노선 36대, 총 112대의 열차 내부 모니터를 통해 총 44만 6400회의 광고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광고 기간은 8월 한 달간이며 휴가철로 인해 유동 인구가 많아 광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이용,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 사유로 일시적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홍보영상은 40초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통한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 지원 및 서비스 이용을 위해 필요한 정보가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에 더해 한국보육진흥원은 시간제 보육 홍보 폼 보드를 전국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배포하고, 실제 양육자로 구성된 부모 서포터즈 SNS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상반기 1009개 반에서 제공하였고, 하반기 1035개 반을 추가 지정해 총 2044개 반에서 확대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영유아 부모님들의 가정양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편리하고 우수한 서비스로 이번 KTX 영상광고가 시간제 보육의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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