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KT '맞손'…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개발한다

장내 미생물 정밀진단 기술로 분석, 정보 제공

반려견(사진 이미지투데이)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염기서열분석(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대표 최대출)는 국내 통신기업 KT와 '반려동물 헬스케어 상품 제휴 및 양사 마케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엔젠바이오에 따르면 전날 맺은 협약을 계기로 KT와 함께 반려동물을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신규 사업모델 발굴 및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NGS 정밀진단 기술을 활용한 장내 미생물 군집 분석을 통해 강아지의 장, 신체 및 피부질환, 행동건강 등 다양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이에 필요한 맞춤영양 성분, 사료 정보부터 개선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양사는 반려동물 케어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 개발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KT 디바이스본부 신규서비스담당 손정엽 상무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IT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고민하고 있다"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젠바이오와 협력하게 돼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엔젠바이오 현기암 마케팅부문장은 "마이크로바이옴 정보를 통해 맞춤형 사료와 건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년간 기술 개발을 수행했고 이런 서비스를 KT와 협력해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반려견 건강관리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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