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매년 기부…"사람·동물 위한 선한 영향력"

학교발전기금·장비 기부, 보호소 봉사 등 진행

천안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는 3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 발전기금 4000만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윤태식 수의학과 교수, 이현직 수의과대학 교학담당부학장, 윤형록 천안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원장, 고창섭 총장, 안대기 천안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원장, 나기정 수의과대학장, 황재훈 대외협력본부장, 김학현 수의학과 교수(충북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SKY동물메디컬센터)가 매년 기부 행위를 통해 사람과 동물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11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 따르면 지난 3일 천안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안대기·윤형록 원장은 각각 3000만 원, 1000만 원씩 발전기금 4000만 원을 기탁했다.

수의학 발전과 강아지·고양이 종양 치료 필수 기자재인 방사선 치료기 구입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의 기부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계양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는 지난해부터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과 함께 고양이보호소인 나비야사랑해에서 수의료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네슬레퓨리나와 함께 인천시수의사회 동물보호센터에 사료를 전달하기도 했다.

원주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오형석 원장은 2021년 강원대학교에 영상의학 발전을 위해 동물 초음파 검사기를 기증했다.

천우진·오이세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2021년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에 3억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는 초음파 진단기기를 각각 기부했다.

같은 해 황야원 부평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원장도 충북대에 발전후원금 6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수년 동안 릴레이 선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이세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반려동물 임상수의학을 이끌어 나갈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전문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기부를 하고 있다"며 "수의학 발전 및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보호자와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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