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동물의료원, 경기수의콘퍼런스 참가…'피부 레이저 치료' 강의

라라동물의료원은 23일 열린 경기수의콘퍼런스에서 '피부 레이저 치료' 강의를 진행했다(동물병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피부 전문 동물병원 라라동물의료원이 지난 23일 경기도수의사회가 개최한 ‘경기수의콘퍼런스(경기수의컨퍼런스)’에 참가해 ‘피부 레이저 치료 사례와 전망’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5일 라라동물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강의에서 피부약의 대체제로 등장한 동물 피부치료용 1450㎚, 450㎚ 레이저 치료 사례를 소개했다.

레이저는 피부 상처와 피부염을 치료하고 피부 속에서 번식하는 박테리아를 살균·제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피부질환은 영양 부족, 호르몬, 곰팡이, 세균,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그 중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진민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는 다른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없으며 신체적 부담이 적다"면서 "수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피부질환도 약 없이 치료하는 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저 시술을 통해 어린 강아지, 고양이부터 노령 반려동물까지 신체적 부담 없이 피부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며 "시술도 간편해 환자(환견, 환묘)와 보호자 모두 스트레스에서 자유롭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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