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첫 장갑차 수출' 페루 육군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차륜형장갑차 K808 30대 공급 예정

20일(현지시간) 페루 육군본부에서 진행된 '페루 육군 조병창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행사'에서 호르헤 바르가스 조병창장, 오레스테스 마르틴 바르가스 조병창 위원회 의장, 월터 아스튜디오 차베스 페루 국방장관,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최종욱 주페루 대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박상준 STX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로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현대로템(064350)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육군본부에서 페루 육군 조병창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월터 아스튜디오 차베스 페루 국방장관, 최종욱 주페루 대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박상준 STX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STX는 지난달 30일 페루 육군 조병창이 진행한 차륜형장갑차에 대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 선정 입찰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로템은 최종 계약 후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의 첫 해외 수출이자, 국산 전투장갑차량의 중남미 지역 최초 진출이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