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Q 영업익 709억원, 전년比 48%↑…역대 분기 최대

매출 2722억원, 27.8% 증가…"일본 여행 수요 꾸준해"

에어부산 제공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에어부산(29869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0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478억 원)보다 48.3%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22억 원으로 2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27억 원으로 45.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6.1%로 집계됐다.

엔저 현상 지속에 따라 일본 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일본 노선을 주력으로 하는 에어부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에어부산은 현재 김해·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를 오가는 4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11월에는 부산~마쓰야마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