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1Q 영업익 1456억원…올해 매출 가이던스 4조5600억원(종합)
1Q 매출 1조44억원 "최근 10년 1분기 기준 최대치"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금호타이어가 고수익 타이어를 중심으로 최근 10년 중 최대 1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073240)는 29일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145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67%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 4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 늘었고 순이익은 910억 원으로 407.9% 증가했다.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의 영향으로 최근 10년 기준 1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번 1분기 고인치 제품 판매는 41.2%를 달성했다. 전기차(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코나 EV, 싼타페 HEV 등 신규차종 확대 등으로 지난해 대비 3%포인트(p) 오른 12%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 56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지난달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가 출시됐으며 하반기에도 이노뷔 윈터·슈퍼마일 등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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