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 본사 찾았다…SMR 프로젝트 논의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오른쪽)이 24일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해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제공)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오른쪽)이 24일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해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두산에너빌리티(034020)의 SMR(소형모듈원자로) 제작 역량을 집적 확인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요하니스 대통령이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루마니아는 폐쇄된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462㎿ 규모의 SMR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핵심 주기기인 원자로 모듈을 공급한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이날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과 SMR 제작 전용 설비 등을 살펴보고 향후 프로젝트 일정을 논의했다.

박 회장은 "SMR 제작 역량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며 "루마니아의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