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철 SKC 사장 "주력사업 수익 강화 및 신사업 조기 안정화 추진"

박원철 SKC 사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인사말하고 있다.(SKC 제공)
박원철 SKC 사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인사말하고 있다.(SKC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박원철 SKC(011790)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이차전지용 동박과 반도체 테스트 소켓 등 주력 사업의 수익구조 강화와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생분해 소재를 비롯한 신규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방침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이어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중장기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주총에선 유지한 SKC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경영지원부문장과 신창호 SK㈜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부문장이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 박시원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박시원 이사의 재선임으로 사외이사 중 여성 이사의 비율 50%를 유지하게 됐다. 이 밖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SKC 관계자는 "올해도 경영환경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회사의 수익성을 확보해 내겠다"며 "회사의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