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도 맛 좋아요"…공영홈쇼핑, '못난이 특집전'

농수산물 물가안정 위해 100여 개 상품 판매…쿠폰도 지급

못난이 특집전 포스터 이미지 (공영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공영홈쇼핑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못난이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공영라방과 모바일 앱을 통해 모양은 다소 떨어지나 맛과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는 못난이 농수산물 등 100여 개 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는 14일 하루 동안 7시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못난이 백명란, 못난이 사과, 못난이 가리비, 못난이 굴비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21일까지 진행하는 모바일 앱 '못쁜이 기획전'에서는 우리 중소기업 상품도 선보인다. 박스가 일부 훼손된 상품이나 리퍼브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특집전에 적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은 14일 오전 10시부터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제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공영라방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15일 오전 10시까지, 모바일 앱 기획전 상품은 21일 10시까지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강필선 공영홈쇼핑 모바일상품팀장은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준비한 할인행사로서 알뜰쇼핑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을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