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걷개"…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신사경-독핏 '협약'

독피트니스 트레이너 바비 라이언즈 세미나 열려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바이 닥터 신사경과 독핏은 24일 서울 강남구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브이시어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바비 라이언즈 독피트니스 트레이너, 신사경 원장, 변우진 코치, 최승애 대표. ⓒ 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전문 재활병원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by Dr.(바이 닥터) 신사경’과 국내 최초 독피트니스 전문센터 '독핏'이 반려견 관절 건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24일 서울 강남구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브이시어터(V-Theater)에서 반려견 관절 건강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걷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함께 걷개' 프로젝트는 반려견이 나이가 들어도 평생 보호자와 함께 움직이고 걸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은 이름이다.

신사경 원장에 따르면 의학의 발달로 반려동물의 수명이 점점 늘어나면서 규칙적인 근력 강화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강아지가 허리, 근골격계, 인대 통증이 있을 때는 재활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후 통증이 완화되면 맞춤형 근력 강화운동을 병행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신사경 원장은 "반려동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독핏같은 전문 동물 피트니스 센터와 재활 동물병원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승애 대표에 따르면 골관절 건강 문제가 많은 환경에서 독피트니스를 통한 근력강화 운동을 할 때 재활 동물병원과의 협업이 중요하다.

동물병원에서는 통증으로 저하된 움직임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독피트니스센터에서는 근력을 키워주며 자세와 전반적인 움직임을 바르게 해주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골관절 운동 시 조심해야 하는 움직임과 효과를 확인해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형 치료와 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최승애 대표는 "양사는 그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일을 하며 다방면으로 반려견 관절 건강을 위해 힘써왔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더 긴밀하게 소통하며 국내 반려견 업계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바이 닥터 신사경과 독핏은 24일 서울 강남구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브이시어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한편 브이시어터(브이씨어터)에서는 세계적인 독피트니스 트레이너 바비 라이언즈(Bobbie Lyons)의 반려견 움직임에 대한 세미나 'Dogs are made to move'가 진행됐다.

바비 라이언즈는 독피트니스와 스포츠 컨디셔닝 경력 18년 차 전문가다. 스포츠 선수견, 경찰견, 탐지견 등을 교육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를 통해 운영되는 CSCC 프로그램을 만든 장본인이며, 긍정 강화 트레이닝 기관 KPA의 프로페셔널 코스 강의를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의 레이앤이본 제품 등도 소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가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바비 라이언즈 독피트니스 트레이너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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